'방류량 늘려 수질·환경 개선'...미호강 수량 확보 시동

조용광 2022. 11. 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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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무심천과 미호강의 수량을 늘려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12일간의 시범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미호강에 물을 공급하는 대청댐의 방류량을 3배로 늘렸는데 충청북도는 효과를 분석해 환경부에 추가적인 물 공급 확대도 적극 건의할 계획입니다.

충청북도는 다음달 6일까지 대청댐의 방류량을 늘리는 12일간의 시범사업이 미호강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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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무심천과 미호강의 수량을 늘려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12일간의 시범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미호강에 물을 공급하는 대청댐의 방류량을 3배로 늘렸는데 충청북도는 효과를 분석해 환경부에 추가적인 물 공급 확대도 적극 건의할 계획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효과음>'축포'

청주 무심천에 위치한 청주보의 수문을 열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이 쏟아집니다.

이 물은 무심천과 미호강을 따라 세종시를 거쳐 금강으로 합류합니다.

대청댐에서 미호강으로 흘려 보내는 방류량이 하루 8만톤에서 17만톤 많은 25만톤으로 늘었습니다.

<녹취>최민호 세종시장
"도시의 크기는 그 도시가 가지고 있는 수량과 정확하게 비례합니다."

<녹취>김태흠 충남지사
"충청의 르네상스가 이 미호강의 맑은 물 공급부터 시작한다 저는 그렇게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방류량을 늘리자 무심천의 수심도 깊어졌습니다.

무심천 보행교에서 수심을 측정해보니 방류량을 늘리기 전보다 수심이 10센티미터 가량 깊어졌습니다.

충청북도는 다음달 6일까지 대청댐의 방류량을 늘리는 12일간의 시범사업이 미호강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현재 미호강 수질은 보통이나 약간 나쁨 수준인 3-4등급으로, 방류량 증가에 따른 수질개선 효과와 주변 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관측합니다.

도는 분석 데이터를 환경부에 제공해 국가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댐 용수의 공급 확대를 적극 건의할 방침입니다.

<녹취>김영환 충북지사
"흘려보내기 시작하면 끊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기대를 합니다. 그래서 수자원공사 사장님과 환경부장관님을 뵙고 유지하고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서 검토하겠습니다."

충청북도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의 첫 단계인 수량 확대와 함께 내년 6월 나오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미호강을 시민들을 위한 친수여가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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