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말인데 유독 듣기 싫은 사람이 있으시죠? 내용이 틀린 것도 아닌데 대화가 끝나면 마음이 상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말의 내용보다 말투가 인상을 결정합니다. 정을 떨어뜨리는 말투를 4위부터 1위까지 정리했습니다.

4위. 말끝을 흐리며 툭 던지는 것
그러거나 말거나, 알아서 해라 같은 말을 끝을 흐리며 던지면 듣는 쪽은 무시당했다고 느낍니다.정말 상관없다는 뜻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 뜻대로 해도 괜찮다고 끝까지 말해주는 것만으로 전혀 다르게 들립니다.

3위. 옛날 이야기로 되돌리는 것
상대가 지금 힘든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젊었을 때는 더했다며 화제를 가져오는 경우입니다. 위로하려는 마음인데 결과는 반대가 됩니다.비교하지 마시고 그때 힘들었겠다는 말 한마디로 끝내보세요. 그 뒤에 상대가 더 이야기하면 그때 들어주시면 됩니다.

2위. 질문처럼 하는 지적
그걸 왜 그렇게 했냐, 그게 말이 되냐 같은 말은 질문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실은 지적입니다. 듣는 쪽은 대답할 방법이 없습니다.궁금하면 어떻게 하게 됐는지를 물으세요. 같은 상황을 묻는 말인데 상대가 설명할 여지가 생깁니다.

1위.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끊는 것
1위는 어떤 단어를 쓰느냐가 아니라 상대의 말을 자르는 습관입니다. 무슨 말인지 안다며 중간에 끼어드는 순간, 상대는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집니다.특히 자식이나 젊은 사람과의 대화에서 이 습관은 관계를 빠르게 멀어지게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떠올라도 상대가 문장을 끝낼 때까지만 기다려보세요. 그것만으로 대화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네 가지를 다 고치려 하면 말수만 줄어들고 어색해집니다. 말투는 고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만 바꾸는 것입니다.오늘은 딱 하나, 상대가 말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답해 보세요. 하루만 해봐도 상대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오늘 참고 들어준 몇 초가, 십 년 뒤 나를 찾는 사람을 남깁니다.
출처 : '어른의 어휘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