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나오자마자 초비상" 페이스리프트 없이 바로 풀체인지 된다는 국산 SUV

현대차 신형 코나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대표 소형 SUV인 코나의 개발 전략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당초 예정되었던 페이스리프트를 과감히 취소하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3세대 풀체인지 모델(프로젝트명 SX3) 개발에 조기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이례적인 행보에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장 판도 변화에 따른 '초강수' 전략

기아 신형 셀토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신형 코나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현대차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의 강력한 압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아는 2026년 1월, 차체 크기를 대폭 키운 2세대 셀토스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형 셀토스는 전장 4,430mm, 휠베이스 2,690mm로 기존 대비 몸집을 불리며 소형 SUV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단순한 디자인 수정 위주의 부분 변경만으로는 셀토스의 공세를 막아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현행 2세대 코나(SX2)의 마지막 버전인 2025년 4월 모델 이후, 곧바로 3세대 모델로 직행하여 체급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아트 오브 스틸'로 완성될 미래형 디자인

현대차 현행 코나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새롭게 개발되는 3세대 코나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입게 될 전망입니다. 이는 소재의 강인한 물성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앞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인 '이니시움'과 신형 '넥쏘'를 통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정체성인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범퍼 클레딩 내부에 헤드램프를 교묘히 숨긴 설계 방식과 신형 넥쏘에서 선보인 사각형 램프 디자인이 차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개성 넘치는 도심형 SUV 이미지를 넘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6 하이브리드 중심의 고효율 파워트레인

현대차 신형 코나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3세대 코나는 효율성을 극대화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출 예정입니다. 주력 모델은 1.6 가솔린 터보와 1.6 하이브리드 엔진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친환경차 선호도가 높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사양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합니다.

여기에 현대차의 최신 전동화 기술인 V2L(Vehicle to Load)과 스마트 회생 제동 3.0 시스템이 탑재되어 전기차에 준하는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차세대 AI 음성 인식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의 탑재가 검토되고 있어, 주행 중 음성만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제어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2026년 공개, 글로벌 시장 탈환의 신호탄

현대차 신형 코나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현재 도로 위에서 'SX3' 스티커가 부착된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개발은 이미 본궤도에 오른 상태입니다. 현대차는 2026년 말 신형 코나의 실물을 공식 공개하고, 2027년형 모델로 정식 출시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국내 시장뿐 아니라 혼다 HR-V, 도요타 CH-R 등 쟁쟁한 모델들이 포진한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셀토스에 내준 내수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고 해외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을지가 이번 풀체인지 모델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부분 변경이라는 안정적인 선택 대신 '조기 풀체인지'라는 승부수를 던진 현대차의 결단이 소형 SUV 시장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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