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파는 매일 같이 사용하는 중요한 식재료지만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기 어렵다.
주로 한 단을 구매하는게 가장 싼데, 한 번에 다 사용하기 어려워 금방 시들거나 물러지기 일쑤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파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동 보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대파를 신선하게 먹기엔 부적절한 방법이다. 냉동 없이도 한 달 동안 대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대파의 신선함을 유지해주는 보관 꿀팁

1. 냉동 보관보다는 냉장 보관
대파를 냉동하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 맛과 질감이 달라진다. 해동 과정에서 조직이 무르면서 신선한 향이 줄어들고 물이 생기며, 생으로 사용할 때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완전히 사라진다. 적절한 방법으로 냉장 보관하면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고, 맛있게 오래 먹을 수 있다.
2. 보관 전 상한 부분 잘라내기
대파를 보관하기 전, 먼저 시들거나 무른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중요하다. 갈변되거나 눅눅해진 부분을 그대로 두면 보관 중 다른 부분까지 빠르게 부패된다. 또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상한 부분은 잘라내고 신선한 부분만 골라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잎 부분과 뿌리 부분 분리하여 보관
대파는 잎 부분과 뿌리 부분의 수분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보관하면 신선도가 금방 떨어진다. 쉽게 물러지는 잎 부분은 빠르게 시들 수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단단한 뿌리 부분은 좀 더 오래 가므로, 보관 전에 대파를 반으로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관 전 미리 씻어두면 수분이 많아져 쉽게 물러지므로, 사용하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다.
4.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용기(지퍼백)에 보관
대파는 습기가 차면 쉽게 상하므로 적절한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 보관할 땐 키친타월로 한 겹 감싼 후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두면 습기를 조절할 수 있다. 키친타올 대신 신문지로 감싸도 된다. 이렇게 하면 대파가 눅눅해지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된다. 일주일에 한 번 키친타올을 교체해주면 더욱 오래 보관 가능하다
5. 대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보관
대파는 원래 서서 자라는 채소다. 보관할 때도 이를 고려하여, 뿌리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 보관하면 더욱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눕혀 보관하면 대파의 조직이 약해져 쉽게 물러질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컵이나 페트병 처럼 긴 용기에 넣어 보관하거나, 대파를 담은 밀폐용기를 세워 보관하면 좋다.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문쪽 수납에 꽂아 세워 보관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