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가스공급 끊겨 밤새 주민 불편…밤 사이 사건사고
[앵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가스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고속도로에선 달리던 택배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부평의 한 주택가 골목.
한밤중, 땅 아래 도시가스 배관 공사가 한창입니다.
중단된 가스공급을 재개하기 위한 복구작업입니다.
[도시가스 관계자/음성변조 : "관내에 물이 들어갔잖아, 유입이 됐잖아요. 유입된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수분 제거 작업을 끝내고…."]
가스 공급에 문제가 생긴 건 어제 오전 7시쯤.
이 여파로 인천 부평구 부개동과 일신동 일대 일부 주민들이 하루 종일 가스레인지와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가스가 갑자기 안 나오는 거야. 가스레인지가 고장 난 줄 알았어. 그래서 온수를 틀어보니 안 나오는 거야."]
복구작업은 새벽까지 이어졌고,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 주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추운 날씨인데 샤워를 못 하잖아요. 아침에 씻지도 못하고…."]
인천도시가스는 인근 상수도 배관의 누수 여파로 가스관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하고 새벽 4시쯤 복구작업을 마쳤습니다.
트럭 적재함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바닥엔 잔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충북 청주시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11톤 택배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적재함에 있던 화물이 불에 탔고 사고 수습을 위해 이 일대 차량 통행이 한때 제한됐습니다.
'임신 36주 차 낙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신청한 수술 집도의와 해당 병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기본적 사실관계에 관한 자료가 상당 부분 수집된 점,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영장 기각 사유로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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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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