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기다린' 임진영, KLPGA 서울경제 클래식 첫날 단독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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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21)은 2022시즌에 동갑인 이예원(21), 윤이나(21) 등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임진영은 2022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공동 6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공동 7위로 루키 시즌 2번의 톱10이 있었지만, 참가한 28개 대회 중 12번만 상금을 수령하면서 시즌 상금 78위에 머물렀다.
그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4위를 기록한 임진영은 지난해 주로 2부인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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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임진영(21)은 2022시즌에 동갑인 이예원(21), 윤이나(21) 등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임진영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영은 24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2위 김소이(30)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전반에 퍼트 감이 좋았던 임진영은 2번홀(파4)에서 6.6m 버디를 시작으로 3번홀(파3) 3번홀(파3) 4.9m 버디 퍼트도 집어넣었다.
6~8번홀에선 3연속 버디를 낚았고, 특히 7번홀(파3) 8.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다만 후반에는 10번홀(파5) 보기와 11번홀(파4) 버디를 바꾼 후 파 행진했다.
임진영은 2022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공동 6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공동 7위로 루키 시즌 2번의 톱10이 있었지만, 참가한 28개 대회 중 12번만 상금을 수령하면서 시즌 상금 78위에 머물렀다. 신인상 포인트는 15위, 대상 포인트는 47위였다.
그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4위를 기록한 임진영은 지난해 주로 2부인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우승 1회와 3위 1회 등 드림투어 시즌 상금 9위로 2024시즌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화려하지 않았지만, 올해 26개 대회에 출전해 22번 컷 통과하는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KG레이디스 오픈 공동 7위,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공동 8위 등 3차례 톱10에 들었다. 현재 시즌 상금 43위로 시드를 유지하는 데 안정권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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