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즌이 열렸다”… 대기업 공채 시계 다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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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시장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 롯데,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이 일제히 상반기 채용 문을 열면서 2026년 대졸 취업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10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공채가 잇따라 시작됐습니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현대그룹, 롯데쇼핑, NH투자증권, 한화시스템, S-OIL 등 산업 전반에서 신입 채용 일정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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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경제 속에서도 인재 확보 경쟁”… 채용 전형 다양화

취업 시장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 롯데,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이 일제히 상반기 채용 문을 열면서 2026년 대졸 취업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기업들은 인재 확보 경쟁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채용 규모는 과거보다 신중해졌지만,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춘 직무 중심 채용과 디지털 역량 검증이 강화되며 채용 방식은 한층 정교해지는 모습입니다.
10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공채가 잇따라 시작됐습니다.
삼성그룹을 비롯해 현대그룹, 롯데쇼핑, NH투자증권, 한화시스템, S-OIL 등 산업 전반에서 신입 채용 일정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 삼성 공채 스타트… 취업 시즌 신호탄
올해 상반기 채용의 출발선은 삼성그룹입니다.
삼성은 오는 17일까지 ‘2026 상반기 공채’ 지원서를 접수합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웰스토리 등 18개 계열사가 채용에 참여합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직무적합성 평가, GSAT(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삼성 공채는 매년 취업 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벤트로 여겨집니다. 실제 주요 기업들이 삼성 일정에 맞춰 채용 공고를 발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금융·유통·에너지까지… 산업 전반 채용 확산
삼성 공채 이후 채용 흐름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27일까지 롯데백화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영업·MD와 마케팅 분야가 주요 모집 직무입니다.
채용 과정에는 서류 전형과 조직 적합 진단, 현장 오디션, 인턴십, 최종 면접이 포함됩니다. 유통 업계 특성을 반영해 실제 현장 역량을 검증하는 절차가 강조된 것이 특징입니다.
금융권 채용도 시작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IB, 트레이딩, PB, 연금컨설팅, IT 등 7개 직무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합니다.
에너지 기업 S-OIL 역시 22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소매영업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를 선발하며 서류 전형 이후 인적성 검사와 AI 역량 검사, 면접을 거쳐 선발됩니다.
■ 디지털 역량 검증 강화… 채용 방식도 변화
기업 채용 방식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ICT 부문 신입 채용에서 코딩 테스트와 사전 과제를 통해 개발 역량을 검증합니다.
에이피알(APR)은 글로벌 뷰티 마케터 채용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온라인 MD 분야 인재를 모집하며 과제 전형을 도입했습니다.
AI 평가와 코딩 테스트, 직무 과제 등 실무 역량 중심 전형이 늘어난 것도 최근 채용 시장의 특징으로 꼽힙니다.
기업들이 단순히 학력이나 스펙을 보는데서 나아가, 직무 적합성과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향으로 채용 전략을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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