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의 부활? H램프 버리고 정제된 전면으로 승부수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다시금 디자인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뉴욕맘모스’를 통해 공개된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화제를 모으며,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모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리틀 팰리세이드’라는 별명도 따라붙었습니다.

이번 예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주간주행등(DRL)입니다. 논란 많았던 H자형 램프 대신 팰리세이드 스타일의 세로형 면발광 DRL이 적용되었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간의 연결성도 한층 정돈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으로, 현대차 패밀리룩과의 일관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측면과 후면은 기존의 박스형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디테일만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휠 아치나 클래딩 라인 등에서 정제된 조정이 이뤄졌지만, 테일램프나 후면 범퍼는 여전히 소비자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실제 양산형에서는 이 후면부 개선 폭이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싼타페는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서, 브랜드 내에서의 위치 재정립을 꾀하는 중입니다. 아이오닉, 넥쏘, 팰리세이드와 이어지는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 속에서 싼타페도 ‘고급스러운 중형 SUV’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시 시기는 빠르면 2026년 하반기로 예측되며, 전면부 변화만으로도 시장 반응은 충분히 반전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