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개국 특허 따냈다”...장동민,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

정아임 기자 2025. 9. 12. 09: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장동민/뉴스1

개그맨 장동민이 자신이 개발한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이 9개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홈즈’에서 자신이 특허를 낸 음료수를 선보이며 이같이 밝혔다. 장동민은 “전 세계는 가로형 라벨지를 쓰는데, 나는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장동민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 페트병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바꾸고,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함께 분리되는 방식이다. 재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장동민은 특허를 내는 방법에 대해 “특허청에 출원 신청을 하고 등록을 해야 한다. 당연히 돈을 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출원료가 4만6000원, 심사 청구료가 14만3000원, 등록 후 3년 기준으로 매년 4만5000원씩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9개국에 특허를 내놓은 것”이라며 “해외 특허가 더 비싸다”고도 했다. 더불어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라며 “올 연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이 시연한 라벨 분리 기술./유튜브 '푸른하늘'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각종 예능뿐 아니라 사업가로도 활동하며 페트병 라벨 제거 특허 기술로 2023년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 대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 하늘’을 통해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함께 페트병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기술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요즘 라벨 제거 후 버리라고 하는데 그걸 하나하나 뜯기는 하는데 좀 귀찮았다. 집 밖에서 음료 버릴 때는 분리하지 않고 그냥 버리지 않냐.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