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콘 촬영 불참에 '하니 빠진 뉴진스?' 무근거 추측에 생긴 황당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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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와 민희진 전 대표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의 근거 없는 추측 릴레이가 괜한 오해를 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하니의 부재에 의아함을 드러냈고, 이 작은 궁금증은 빠르게 몸집을 불려가더니 하니가 어도어와 민희진 전 대표의 갈등 때문에 해당 사진 촬영에 불참했다는 오해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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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어도어와 민희진 전 대표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의 근거 없는 추측 릴레이가 괜한 오해를 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문제는 지난 25일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오면서부터. 해당 사진에는 각자 트로피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이 중엔 하니의 모습은 모이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하니의 부재에 의아함을 드러냈고, 이 작은 궁금증은 빠르게 몸집을 불려가더니 하니가 어도어와 민희진 전 대표의 갈등 때문에 해당 사진 촬영에 불참했다는 오해로 번졌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하니가 최근 소통 플랫폼 포닝에 올린 글과 엮으며 각종 무근거 추측들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해당 사진은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자체 콘텐츠 ''Jeans' ZINE' 제1회 JZ 퀴즈쇼' 촬영 때 찍었던 것이었고, 당시 하니는 건강상 이유로 촬영에 불참한 바 있었다. 실제로 해당 콘텐츠 앞부분에는 '하니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는 자막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번 해프닝이 더 황당한 이유는 뉴진스 멤버가 자체 콘텐츠에 불참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당장 지난달만 하더라도 혜인이 ''Jeans' ZINE' Go! Go! Jeans!' 편에 불참했던 바다. 다른 아이돌 그룹 역시 소속 멤버가 개인 일정이 있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으면 자체 콘텐츠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흔한 일이기에 의아함을 더했다.
한편 어도어와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를 두고 첨예한 의견 대립을 이어오고 있다. 어도어는 최근 민희진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절충안을 건넸지만, 민희진 측은 "말장난"이라며 "정상적인 아티스트의 성과를 위해 대표이사 직위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라고 거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어도어]
뉴진스 | 민희진 |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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