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나를 내보내지 않았다면, 여기 있을 수 없었을 것"…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도약 MF, 캐릭 감독에게 무한 감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감독님께 매우 감사하다."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마이누는 월드컵 데뷔를 앞두고 있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마이누를 포함했다.
마이누는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30경기를 뛰었다.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임대 이적을 요청했는데, 후벵 아모림 전 감독은 그의 이적을 막았다.
마이누는 맨유에 잔류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그를 선발로 내보내지 않았다. 결국 그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린 뒤 다시 한번 이적을 추진하려 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아모림 감독이 경질되고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캐릭 감독은 마이누를 적극 기용했다. 캐릭 감독은 17경기 중 16경기에 마이누를 내보냈다. 모두 선발 출전이었다. 1경기 결장은 부상 때문이었다.
마이누는 캐릭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맨유의 상승세에 이바지했다. 결국,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는 데 성공했다.
마이누는 3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당연히 그 결과에 매우 기뻤고, 처음부터 감독님을 지지했다"며 "그의 지휘 아래서 훌륭한 경기들이 아주 많았고, 개인적으로 팀에서 나를 지도하고 관리해 주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스쿼드의 모든 선수가 이에 동의할 것으로 생각하며, 그래서 그가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맡게 되었을 때 우리 모두 너무나 기뻤다"며 "캐릭 감독님께도 매우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왜냐하면 감독님이 나를 경기장에 내보내지 않으셨다면 내가 여기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점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한 조에 속해있다. 32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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