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적록색약 고백…“단풍 아름답다 생각한적 없어”(‘손 없는 날’)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1.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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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적록색약이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손 없는 날'은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 하는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한가인이 길가의 단풍을 보고 "단풍이 이제 빨갛게 물들었다"고 하자 신동엽은 "내가 적록색약이라 단풍이 아름답다고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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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신동엽이 적록색약이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손 없는 날’은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 하는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가인이 신동엽에게 “예전에 기타 치고 했던 프로그램이 언니(신동엽 아내) 만났던 프로그램 아니냐”고 질문하자 신동엽은 “맞다”고 답했다.

한가인이 “처음에는 만나는 사이가 아니었냐”고 묻자 신동엽은 “그때도 만나는 사이였다”라며 “그 전부터 만나다가, 사람들은 모르지만 그때 프로그램을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몰래 데이트하는 상황이었구나. 그럼 기분이 어떨까”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개인적인 질문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이 길가의 단풍을 보고 “단풍이 이제 빨갛게 물들었다”고 하자 신동엽은 “내가 적록색약이라 단풍이 아름답다고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적색하고 녹색이 살짝..”이라며 말끝을 흐리고는 “설명하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JTBC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이다.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로 MC 신동엽과 한가인이 진행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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