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등 5개국,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

한국과 미국,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 5개국이 내년 3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열리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함께 주최합니다.

5개 나라 정부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회의 개최사실을 알리면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시민의 삶에 기여하고 세계의 도전을 해결할 준비가 돼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권위주의 부상과 민주주의 퇴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주도해, 지난 21년 12월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내년 3월 29일 공동주최국 5개국 정상이 화상으로 본회의를 주재하고, 둘째 날에는 각 공동주최국이 주도하는 지역회의가 열리는데 한국 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지역 내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가치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178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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