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수아레스, MLB 화려한 복귀전으로 볼티모어 승리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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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수아레스,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오른손 투수가 7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환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을 준비한 수아레스는 임시 선발로 나서 5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수아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계약하며 다시 한번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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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을 준비한 수아레스는 임시 선발로 나서 5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볼티모어는 7회 말 앤서니 산탄데르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었고, 9회 말에는 세드릭 멀린스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2위를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수아레스의 복귀전 성공은 그가 여전히 빅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앞으로 그가 볼티모어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그리고 팀의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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