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따라 노량진 간 與서울시장 후보들 “내가 살게” 계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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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주민·전현희·정원오 후보가 총출동해 정 대표와 함께 민심을 들었다.
정 대표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3인이 모두 참석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정 대표와 서울시장 후보들은 함께 시장을 돌며 구매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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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주민·전현희·정원오 후보가 총출동해 정 대표와 함께 민심을 들었다.

정 대표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3인이 모두 참석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정 대표는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한 상인에게 “쭈꾸미는 없냐”며 묻고, 새조개를 추천 받자 “새조개는 끝물 아닙니까?”라고 되묻는 등 자연스레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정 대표는 가게마다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가게 상호를 홍보하기도 했다.
정 대표와 서울시장 후보들은 함께 시장을 돌며 구매에도 나섰다. 정 대표가 상인과 웃으며 악수한 뒤 낙지 한 마리에 2만원이라는 대답을 듣자 정 후보는 “제가 사겠습니다”고 나섰고 박 후보도 “한마리는 내가 살게”라며 구매에 힘을 보탰다. 전 후보도 한 점포에서 정 대표 옆에서 굴 3kg을 구매했다.

정청래 대표는 한 점포에서 상인의 칼을 보며 “칼이 날카로워”라고 말을 건넸고, 이를 들은 박주민 후보가 “지선 앞두고 칼을 갈고 있다”라고 받아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또 다른 점포에서는 직접 상점 안으로 들어가 칼을 들고 갈치를 손질하며 토막을 내는 ‘깜짝 퍼포먼스’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후보를 향해 “9만원에 사라”며 구매를 권유하기도 했다.
이날 후보들은 시장 방문을 마친 뒤 상인들이 호소한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고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자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장사가 너무 안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정부가 추경도 하고 있고 기름 값에 대한 대책이라든지, 수산업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대책 같은 걸 마련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 후보도 “‘첫 번째 개시다’ 이런 말씀하시면서 어려움을 호소하시는데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우리 시장 상인 여러분들이 정말 발 뻗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치고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오늘 상인들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아직 안 풀리고 있어 약간 답답함을 느꼈다”며 “(지하철 출입구와 시장 간) 진입로 문제 같은 경우는 당장 서울시와 구청과 경찰이 협의하면 될 일이며 제가 되면 착착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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