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상금 13억 '독도 평화'에 기부?…가짜뉴스 기승

신익규 기자 2024. 10.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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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두고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14일 SNS에 따르면 페이스북 등에서 한강 작가를 사칭한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강 작가가 노벨상 상금 전액을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페이지엔 한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결혼한다거나 신유빈 선수가 메달 포상금 전액을 국군에 기부한다는 등의 가짜뉴스가 추가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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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캡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두고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14일 SNS에 따르면 페이스북 등에서 한강 작가를 사칭한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강 작가가 노벨상 상금 전액을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한강 작가는 노벨상 상금의 사용 계획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해당 가짜뉴스가 올라온 페이스북 페이지에선 이를 사실로 받아들인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해당 페이지엔 한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결혼한다거나 신유빈 선수가 메달 포상금 전액을 국군에 기부한다는 등의 가짜뉴스가 추가적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엔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에게 50억 원을 기부한다는 가짜뉴스가 크게 확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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