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아빠들 '멘붕'.. 벤츠 C 클래스 전기차, 대박 비주얼 등장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가 생각보다 큰 부진을 겪고 난 뒤 벤츠는 라인업을 정리하는 것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아직 이렇다 할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출시를 앞두고 포착되는 테스트카 등을 살펴보면 EQ의 모습은 오간 데 없고 다시 기존 벤츠의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이전에 테스트카로 포착된 적이 있는 벤츠의 엔트리 세단, C 클래스의 전동화 모델, C 클래스 EV의 렌더링이 새롭게 공개됐다. 고성능 AMG 버전까지 등장을 예고한 C 클래스. 공개된 예상도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
이름은 미정이지만
고성능 모델은 AMG 유력
우선 C 클래스 EV 모델의 이름은 EQC로 유지될지, 독자적인 이름으로 공개될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플랫폼은 CLA EV와 동일한 MB.EA-Small 플랫폼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기존 C 클래스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최근에 포착된 C 클래스 EV의 차량 외관을 살펴보면, 일반 세단 모델보다 낮은 차체와 고성능 AMG 라인업에서만 볼 수 있는 휠 디자인, 전면부 하단 공기 흡입구 등을 미뤄보았을 때 고성능 모델의 가능성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이름은 AMG로 출시될 전망인데,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약 8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예상도 살펴봤더니
디자인 참혹한 수준이다
아직 구체적인 디자인과 성능, 제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벤츠가 고성능 전기 C 클래스를 출시할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차량의 디자인이다.
최근에 공개된 새로운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면부 프론트 페시아는 벤츠가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이 사라졌고, 전기차 특유의 폐쇄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욱 답답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후면부는 이전에 공개된 예상도부터 이어지는 일자형 테일램프가 돋보인다.
출시 전까진 알 수 없지만
디자인 우려는 계속될 듯
사실 차량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지만 최근 벤츠의 디자인은 보는 사람마다 혹평을 쏟아냈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C 클래스 EV의 새로운 모델은 2026년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직접적인 경쟁 모델은 테슬라 모델 3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C 클래스의 새로운 예상도를 목격한 네티즌들은 “벤츠 디자인 진짜 못 봐주겠다.”, “요즘 나오는 신차들 왜 이 모양이냐.”, “현대, 기아차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벤츠 C 클래스의 디자인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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