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가 최근 전한 반가운 '소식'

조회수 2023. 5. 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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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와 이데올로기', 제10회 들꽃영화제 대상…안성기 공로상

한국 독립영화의 산실 역할을 해온 들꽃영화제가 올해의 대상으로 양영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선정했다.

2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원서동에 위치한 은덕문화원에서 제10회 들꽃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제10회 들꽃영화제 단체사진

대상은 '수프와 이데올로기'에게 돌아갔다.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양 감독의 가족 다큐멘터리 3부작 중 하나로 제주 4·3사건 생존자인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영화 감독상과 다큐멘터리 감독상은 '나를 죽여줘'의 최익환 감독과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의 김오안·브리짓 부이오 감독이 수상했다. '나를 죽여줘'는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과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며,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는 김창열 화백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과 '파로호'의 이중옥이 각각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안성기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로상 수상자 안성기를 비롯해 유지태 김태훈 권해효 김의성 안재홍 정희태 서현우 박종환 이주실 오민애 김정영 권다함 정애화 등 다수의 배우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4년 출범한 들꽃영화제는 영화번역가 달시 파켓(집행위원장)이 설립했으며, 영화평론가 오동진(운영위원장)이 운영을 맡고 있다. 10돌을 맞은 올해부터 영화제와 시상식을 통합·운영키로 결정, 지난 10~20일 상영회를 가졌고 이날 총 16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했다.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

●제10회 들꽃영화제 수상 내역

대상
양영희, <수프와 이데올로기>

극영화 감독상
최익환, <나를 죽여줘>

다큐멘터리 감독상
김오안, 브리짓 부이오,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각본상
정주리, <다음 소희>

여우주연상
양말복,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남우주연상
이중옥, <파로호>

신인감독상
박재범,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촬영상
추경엽, <초록밤>

주목할 만한 다큐상 – 민들레상
<모어>, 이일하 감독

신인배우상
김혜윤, <불도저에 탄 소녀>

조연상
이주실, <오마주>

MPA 프로듀서상
김지형 PD, <카시오페아>

저예산 장르영화상
<세이레>, 박강 감독

스태프상 의상부문
김경미, <윤시내가 사라졌다>

공로상
안성기

제작지원 공모 대상
김진곤, <모래내가족>

제작지원 공모 우수상
윤단비, <내 생일이 멀지 않았어요>
최종룡, <워터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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