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초 체조부, 2028년 ‘전문학생스포츠클럽’ 전환

윤병집 기자 2026. 3.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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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체조협회, 교육청과 업무협약
선수 육성·지도 체계 운영 협력
종목 저변확대·지역체육 발전 기대
울산체조협회는 지난 10일 남구 선암동에 위치한 개운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울산교육청, 울산강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전문학생스포츠클럽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류동조 강남지원청 장학사, 이근재 개운초 교장, 박영규 울산체조협회장, 조현숙 울산시교육청 장학관. 울산체조협회 제공
울산체조협회가 학교 운동부 운영 방식을 다양화하고 학생 선수 육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울산교육청, 울산강남교육지원청과 협력에 나섰다.

울산체조협회는 지난 10일 남구 선암동에 위치한 개운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울산교육청, 울산강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전문학생스포츠클럽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울산체조협회는 기존 학교 운동부 중심의 운영 체계를 전문학생스포츠클럽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학교 중심의 운동부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학생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전환을 위해 오는 2028년 8월 31일 개운초등학교 체조부가 해단하고, 그 다음날부터 학교 운동부는 전문학생스포츠클럽 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체조 종목은 기초 체력과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종목인 만큼 체계적인 훈련 환경과 전문 지도 체계 구축이 중요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울산교육청과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 체육시설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울산체조협회는 종목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수 육성과 지도 체계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또 전문학생스포츠클럽 체계가 정착되면 학교 소속 선수뿐만 아니라 체조에 관심 있는 지역 학생들의 참여 기회도 확대돼 종목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체조 발전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울산체조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체조 종목 활성화와 함께 지역과 연계한 체계적인 학생 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