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공포, 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 경고
송태희 기자 2024. 10. 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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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3일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시설 공격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웨덴 은행 SEB의 비야르네 쉴드롭 수석 상품 분석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하면 원유 중개상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 차질을 우려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실제 이란 석유 시설을 폭격하면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세계 원유 시장에서 전체 공급량 3분의 1가량은 중동에서 생산됩니다. 이란은 지난달 하루 3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습니다.
TD 증권의 상품 전략가인 대니얼 갈리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마도 걸프전 이후 최고 수준일 것"이라며 "문제는 예비 석유 생산 능력이 중동, 특히 걸프만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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