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가 원하는 왼발 센터백"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에 인카피에 문의… 관건은 '선수단 정리'

임정훈 기자 2026. 6.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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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 FC(이하 아스널)의 피에로 인카피에를 주시하고 있다.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또 한 명의 센터백 영입을 모색하고 있으며, 문의를 진행한 이름 중 하나가 아스널의 피에로 인카피에"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인카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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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 FC(이하 아스널)의 피에로 인카피에를 주시하고 있다.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또 한 명의 센터백 영입을 모색하고 있으며, 문의를 진행한 이름 중 하나가 아스널의 피에로 인카피에"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바 있다. 그러나 새 사령탑 조제 모리뉴 감독은 수비진에 한 명을 더 추가하길 원하는 듯하다. 핵심 조건은 분명하다. 센터백과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왼발 수비 자원이다.

인카피에는 이 조건에 부합한다. 에콰도르 국가대표 수비수인 그는 왼쪽 센터백은 물론 풀백과 스리백의 왼쪽 스토퍼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 같은 날 글로벌 축구 매체 '원풋볼' 역시 "인카피에는 모리뉴 감독이 찾는 프로필에 완벽히 맞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다만 순조로운 이적이 되지는 않을 듯하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인카피에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에는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첫 시즌 종료 시점에 완전 영입이 발동되는 구조다.

인카피에는 아스널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 받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르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진출한 시즌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해냈다.

레알 마드리드도 당장 움직이기는 어려운 듯하다. 'ESPN'은 "레알 마드리드의 추가 수비수 및 미드필더 영입은 먼저 선수단 정리가 이뤄져야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는 센터백 자원이 넘쳐난다. 다비드 알라바가 계약 만료로 떠났지만,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딘 하위선, 라울 아센시오가 남아 있다. 이미 이브라히마 코나테, 마르크 쿠쿠렐라, 베르나르두 실바, 덴젤 덤프리스 영입까지 진행한 상황이라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관건은 아센시오의 거취다. 'ESPN'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 아센시오가 팀을 떠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수비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공산이 크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인카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후벵 디아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니코 슐로터벡 등도 주시하고 있다. 다만 디아스는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고, 슐로터벡은 최근 월드컵 도중 당한 부상으로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재선과 함께 모리뉴 감독 체제 아래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인카피에가 그다음 퍼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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