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로 언젠가 돌아오겠다던 메시, ‘선수 복귀’는 없다고 못 박았다…“다른 역할로 참여는 OK”

여전히 바르셀로나(스페인)에 대한 애정이 많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지만, 그가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은 더 이상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 “메시 측 대리인은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들에게 아르헨티나의 전설 메시가 선수로 복귀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입장은 바르셀로나 구단 회장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여러 예비 후보들, 특히 조안 라포르타와 빅토르 폰트가 메시를 위한 헌정 행사, 기념 행사 또는 명예직 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계속해서 제기되는 추측 속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303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무수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메시는 2020~2021시즌 후 구단의 재정난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팀을 떠나야 했다. 당시 메시는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MLS 이적 후에도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던 메시지만, 이번 결정으로 선수로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는 뜻을 못박았다.
다만, 트리뷰나는 “메시 측에서는 다른 역할로 구단에 참여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수로 바르셀로나에 복귀하지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바르셀로나에 기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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