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던지는 오타니, 방망이로는 191km 쏜다!...불꽃 타구로 타점

고윤준 2023. 3. 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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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투타겸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이날은 타석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B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MLB.com' 사라 랭 기자는 "그는 정말 대단하다. 오타니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도 118마일이 넘는 타구를 3개나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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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투타겸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이날은 타석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B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에는 1루 땅볼, 2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 1사 2루 타석에 섰다. 바뀐 투수 루카스 홀로치를 상대했고, 3구 75.3마일짜리 높은 커브를 걷어 올려 2루타를 생산했다.

이 타구는 엄청난 속도로 그라운드를 가로질렀고, 오타니 역시 공이 담장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아쉽게 펜스 상단에 맞았고, 아쉬움을 표하면서 2루에 안착했다.

그리고 얼마 후 이 타구의 속도가 알려졌고, 많은 언론과 팬들은 깜짝 놀랐다. 무려 118.7마일, 191km/h가 나온 것. ‘MLB.com’ 사라 랭 기자는 “그는 정말 대단하다. 오타니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도 118마일이 넘는 타구를 3개나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오타니의 엄청난 1타점 2루타로, 점수를 6-1로 벌렸고, 일본의 승리 확률은 95.6%까지 올랐다.

기세를 탄 일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10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10-2 대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고,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해 8강 진출을 일찍이 확정 지었다.

3연승을 기록한 일본은 다음날 오후 7시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4연승, 라운드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 아직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오타니가 언제쯤 큰 타구를 생산할지 주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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