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에 개화 절정을 맞는 꽃명소, 올 가을 꼭 방문해야 할 이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10월의 여행지역’에 선정
지난 2019년부터 조성된 영월 동강 붉은 메밀꽃밭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10월의 여행지역’에 선정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지녔다.
이곳은 코로나 19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숨은 꽃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큰 호평을 받았던 붉은 메밀꽃밭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번 가을,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비경을 감상하러 강원 영월군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몽환적인 가을의 정경도 보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겨보자.
동강 붉은 꽃밭
“색다른 가을풍경, 이곳에서 즐길 수 있어요!”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동강 일원에서 ‘2024년 제5회 영월 동강 붉은 메밀 꽃밭’을 운영한다.
16,000평 면적의 메밀꽃밭은 10월 3일경 개화 절정을 맞이해 동강 일대를 붉게 물들일 예정이다.
또 이곳에서는 지역 동호인들의 예술 공연인 ‘찾아가는 문화 배달부’, 영월문화원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길 위의 갤러리’, 문화 체험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승용차 3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공간도 마련했다.
지난 27일 문화관광과장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주도 및 참여한 관광지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