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오석준 "균형 판결 노력할 것"

하상렬 2022. 11. 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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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60·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 후보자는 균형 있는 판결을 약속했다.

오 후보자는 24일 기자단에 전한 입장문에서 "저에 대한 국회 대법관 임명동의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정식 대법관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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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대통령 임명 후 취임 예정
"국회 인준 절차 마무리 깊은 감사…초심 잃지 않을 것"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오석준(60·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 후보자는 균형 있는 판결을 약속했다.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오 후보자는 24일 기자단에 전한 입장문에서 “저에 대한 국회 대법관 임명동의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대법관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법 앞의 평등이 지켜지는 판결,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대법관의 임무를 마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7월 28일 오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지 119일만이다. 이는 역대 최장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박상옥 전 대법관의 108일이다.

오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정식 대법관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9월초 김재형 전 대법관 퇴임 이후 공석이었던 대법관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오 후보자의 취임식은 오는 25일 대법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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