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오석준 "균형 판결 노력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석준(60·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 후보자는 균형 있는 판결을 약속했다.
오 후보자는 24일 기자단에 전한 입장문에서 "저에 대한 국회 대법관 임명동의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정식 대법관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인준 절차 마무리 깊은 감사…초심 잃지 않을 것"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오석준(60·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 후보자는 균형 있는 판결을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 대법관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법 앞의 평등이 지켜지는 판결,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대법관의 임무를 마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7월 28일 오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지 119일만이다. 이는 역대 최장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박상옥 전 대법관의 108일이다.
오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정식 대법관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9월초 김재형 전 대법관 퇴임 이후 공석이었던 대법관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오 후보자의 취임식은 오는 25일 대법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수없게 생긴X"…이별통보 받자 아내 겁박한 불륜녀[사랑과전쟁]
- 한동훈 "저질음모론 부추긴 이재명 등 사과하라…김의겸은 법적책임"
- '내부갈등' 가세연, 재판 변호도 따로…김세의 측 "김용호 믿고 한 것"
- 발레시아가 '곰인형 가방'…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
- 조두순, 결국 선부동 이사 못 간다…보증금+위약금 수령
- '장난삼아' 권총 겨누던 경찰관…21세 청년을 죽였다[그해 오늘]
- "계부 성범죄 묵인했다"…극단선택 청주 여중생 친모 기소
- "널 책임지고파" 후배 교사에 수차례 성적 메시지 보냈는데 정직 2개월 처분
- BTS 진, 12월 13일 최전방 입대… 빅히트 "확인불가"
- (영상) 동양인 차별?…독일 수비수, 경기도 매너도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