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미 정부에 “AI 개발 중국 앞서려면 외부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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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GPT) 개발사인 오픈에이아이(AI)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과의 인공지능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새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수천억달러의 신규 투자가 필요한 거대 컴퓨터 데이터 센터의 확장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오픈에이아이는 그동안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동 국가들이 미국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을 요청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경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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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GPT) 개발사인 오픈에이아이(AI)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과의 인공지능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새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인공지능 규제 행정명령’을 철회하고 새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오픈에이아이는 13일(현지시각) 누리집에 공개한 ‘경제적 청사진’(Economic Blueprint)이라는 15장의 제안서에서 “칩, 데이터, 에너지, 인재는 인공지능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열쇠”라며 “이는 미국이 이길 수 있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1750억달러(약 256조원)의 자금이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기다리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만약 미국이 이런 자금을 유치하지 않으면 중국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흘러가 중국 공산당의 글로벌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픈에이아이는 또 미국의 최첨단 거대언어모델(LLM)을 동맹국이나 우방국에는 제공하되, 이 기술을 오용할 가능성이 높은 적대국에는 수출을 제한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회사는 “최첨단 모델을 우리의 동맹국이나 우방국에 수출하는 것은 그들의 자체 인공지능 생태계는 물론, 중국이 아닌 미국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수천억달러의 신규 투자가 필요한 거대 컴퓨터 데이터 센터의 확장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오픈에이아이는 그동안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동 국가들이 미국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을 요청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경계해왔다.
오픈에이아이의 글로벌 정책 책임자인 크리스 리한은 아랍 에미레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이 ‘동맹국’은 아니지만, 인공지능 투자처로 미국 또는 중국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윙 스테이트”(경합주)라고 설명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오픈에이아이는 이달 30일 워싱턴 디시(DC)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열고 제안서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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