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감아차기’처럼 피나게 연습한 결과…‘동생’ 벨링엄 본인도 감격한 ‘환상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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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의 환상 데뷔골은 피나게 연습한 결과였다.
전반 16분 펠릭스 은메차, 전반 34분 세루 기라시, 전반 45분 벨링엄의 연속골이 터지며 순식간에 3-1로 역전했다.
벨링엄은 경기 후 데뷔골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벨링엄은 "어릴 때부터, 그리고 선덜랜드 시절에도 훈련 중이든 훈련 후든 그 장면을 수도 없이 연습했기에 더 기뻤다. 그래서 이번 골은 특히 자랑스럽다"며 데뷔골 장면이 피나는 훈련의 결과임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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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의 환상 데뷔골은 피나게 연습한 결과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1승 1무로 조 2위에 위치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헌납했다. 다만 실점을 내준 이후 득점이 폭발했다. 전반 16분 펠릭스 은메차, 전반 34분 세루 기라시, 전반 45분 벨링엄의 연속골이 터지며 순식간에 3-1로 역전했다.
치고 박는 양상이 계속됐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5분 상대 쿨리소 무다우의 자책골로 행운의 득점이 나오며 4-1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불과 2분 만에 이크람 레이너스의 헤더골을 허용했고, 후반 45분에도 추가 실점을 내줬다. 도르트문트는 턱 끝까지 추격 당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4-3 승리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이날 경기력은 시원치 않았지만, 벨링엄의 데뷔골이 빛났다. 벨링엄은 득점 당시 후방에서 박스 안으로 적절히 침투한 이후,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형’ 주드 벨링엄의 재능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벨링엄은 경기 후 데뷔골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방송사 ‘DAZN’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슈팅은 아니었다. 다만 미드필더로서 박스 바깥에서 타이밍을 기다린 후 침투하는 장면을 정말 많이 연습했다. 그런 위치에서 골을 넣고, 시즌 중에 그런 식의 득점을 어느 정도 해낼 수 있다면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벨링엄은 “어릴 때부터, 그리고 선덜랜드 시절에도 훈련 중이든 훈련 후든 그 장면을 수도 없이 연습했기에 더 기뻤다. 그래서 이번 골은 특히 자랑스럽다”며 데뷔골 장면이 피나는 훈련의 결과임을 이야기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피나는 노력으로 양발 감아차기를 연습했듯이, 벨링엄 또한 미드필더로서 가져야 할 침투 움직임을 끊임없이 연습한 것이었다.
한편 벨링엄은 ‘형’ 주드 벨링엄의 발자취를 밟고 있다. 주드 벨링엄은 과거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하다 도르트문트로 넘어가 재능을 만개했고, 끝내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브 벨링엄은 버밍엄에서 선덜랜드로 건너가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일조했고, 지난 10일 형이 몸 담았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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