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멸종위기종 '구렁이'…"그릇된 보신문화에 멸종위기"
이재영 2025. 1. 1. 12:00
![구렁이.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1/yonhap/20250101120006561qvlq.jpg)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1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구렁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가 '푸른 뱀의 해'인 점을 고려했다.
구렁이는 전체 214종인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몸길이가 1∼2m에 달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파충류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
![구렁이.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1/yonhap/20250101120006815dacv.jpg)
구렁이는 산림과 하천은 물론 민가 주변을 비롯해 해안과 섬에 주로 산다.
연중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5∼6월 짝짓기한 뒤 7∼8월까지 약 8∼22개 알을 낳는다. 11월부터는 땅속이나 바위틈에서 겨울잠에 들어간다.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를 주로 먹으나 조류나 양서류도 잡아먹는다.
예전에는 마을과 집을 지키는 영물로 여겨지기도 한 구렁이는 서식지가 파괴되고 그릇된 보신문화 탓에 남획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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