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멸종위기종 '구렁이'…"그릇된 보신문화에 멸종위기"

이재영 2025. 1. 1. 12: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렁이.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1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구렁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가 '푸른 뱀의 해'인 점을 고려했다.

구렁이는 전체 214종인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몸길이가 1∼2m에 달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파충류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

구렁이.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렁이는 산림과 하천은 물론 민가 주변을 비롯해 해안과 섬에 주로 산다.

연중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5∼6월 짝짓기한 뒤 7∼8월까지 약 8∼22개 알을 낳는다. 11월부터는 땅속이나 바위틈에서 겨울잠에 들어간다.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를 주로 먹으나 조류나 양서류도 잡아먹는다.

예전에는 마을과 집을 지키는 영물로 여겨지기도 한 구렁이는 서식지가 파괴되고 그릇된 보신문화 탓에 남획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했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