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씹는 거 같은 '현미밥' 이것 넣었더니 쌀밥보다 맛있네?!
혈당을 천천히 올려준다고 해서 식단관리할 때 먹어줘야 하는 현미밥!
하지만 거칠거칠한 식감 때문에 현미밥을 먹기가 쉽지는 않아요.
이 식감이 싫어서 현미밥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오늘은 현미밥 윤기 나게 맛있게 짓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즘은 이렇게 불릴 필요 없는 발아 현미가 나오지만 저는 미리 살짝 불려주었어요
현미를 종이컵 1컵 분량을 준비해 줍니다
이 정도면 3인분~4인분 정도 나와요
불리기 전에 미리 씻어주세요
현미는 치대면서 씻으면 영양이 손실된다고 해요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씻어주는 게 가장 좋아요
보통 현미는 짓기 전에 8시간 이상 불려주어야 하는데요
보통 전날 자기 전에 불려 두었다가 아침에 지으면 딱 맞아요
그리고 현미밥 지을 때 치트키는 바로 이것!!
바로 수주입니다
어제 먹고 남은 소주가 있다면 살포시 꺼내주세요
현미밥에 소주를 넣고 지으면 항산화 영양소인 폴리페놀이 증가해서 혈액순환 개선과 염증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소주를 넣고 지으면 현미 특유의 딱딱한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현미는 물을 일반 흰쌀보다 작게 잡으시면 됩니다
여기에 소주를 넣을 거 생각해서 조금 더 작게 잡으면 되겠죠?
소주는 소주잔으로 2잔 넣어주었어요
현미에 알코올을 넣고 끓이면 끓는점이 낮아져 더 빨리 끓어요
현미의 끓는 시간이 길어져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추가 가장 세게 흔들릴 때 약불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그 상태로 15분~20분 정도 두었다가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푸석푸석한 편미밥이었는데 소주를 넣고 지었더니 윤기가 좌르르~ 나네요
건강 때문에 현미로 갈아타려는데 푸석푸석한 식감 때문에 망설여지시나요?
이제부턴 현미밥 지을 때 소주 2잔만 넣어 보세요
Copyright © 오늘살림루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