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 '빅마우스'가 늘 밥그릇 물고 다니는 진짜 이유

한 네티즌이 열 마리 이상의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빅마우스라는 이름의 작은 골든 리트리버는 음식그릇을 입에 달고 다니는 특이한 습관으로 유명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물을 들고 집에 들어서자 모든 강아지들이 몰려와 밥을 달라고 떼를 썼고, 특히 빅마우스는 밥그릇을 물고 달려와 마치 "사람, 내 밥 가져왔어?"라고 외치는 듯했죠.

그런데 주인이 순간적으로 빅마우스가 물고 있는 그릇을 발로 차 버렸습니다.

이 장면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견주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견주는 곧바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릇은 빅마우스의 밥그릇이 아니라 물그릇이었고, 빅마우스는 여러번 그릇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다고 합니다.

빅마우스는 화장실에 가거나 졸린 와중에도 밥그릇을 놓지 않고 꼭 안고 있었죠.

그 이유는 다른 강아지들이 빅마우스의 밥그릇에 오줌을 자주 누는 바람에 빅마우스가 밥그릇을 항상 물고 다녔던 것입니다.

여러 마리 강아지가 번갈아 가며 빅마우스의 밥그릇에 '오줌 테러'를 감행한 거죠.

이 사연을 들은 많은 네티즌은 "빅마우스가 정말 불쌍하다, 다른 강아지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니"라며 안타까워했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사실 빅마우스가 먼저 다른 강아지들의 밥을 몰래 훔쳐 먹는 행동을 반복했고, 다른 강아지들은 보복으로 '오줌 테러'를 벌였던 겁니다.

서로의 밥그릇을 두고 벌어진 기막힌 '강아지 간 왕좌의 게임'이었죠.

이 이야기는 "귀여운 강아지에게도 미움받을 만한 면이 있다"는 말처럼, 사랑스러운 반려견들 사이에도 복잡한 서열과 갈등이 존재함을 보여주며, 웃음과 함께 묘한 교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