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도 간편결제 시대" GS칼텍스, 3,300만 명이 쓰는 네이버페이 서비스 주목

GS칼텍스 주유소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프로세스 개념도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GS칼텍스가 지난 2020년 정유사 최초로 주유소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도입, 가입자 기준 상위 3사 간편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및 제로페이를 모두 도입하며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GS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은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 전국 직영주유소 및 자영주유소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 주유소를 방문한 고객이 네이버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해 결제단말기에 스캔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차감돼 결제된다.

앞서 GS칼텍스는 모바일 기기로 손쉽게 지불하는 간편결제 시장의 확대와 급변하는 결제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네이버와 제휴하게 됐다. 이 제휴를 통해 GS칼텍스는 지갑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생활하는 '지갑 없는(wallet-less)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네이버는 결제 데이터 확보를 통해 정교한 고객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네이버 제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 페이코, 제로페이 간편결제를 전국 직영주유소에 도입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자동차에 고유한 디지털ID를 부여하고 이를 온라인 결제 서비스와 결합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비대면 주유·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회원수 약 3,300만 명, 월간 사용자 약 2,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다. GS칼텍스를 포함해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음료 전문점 등 전국 12만여 개 이상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