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 쓰림과 가슴 통증,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이물감까지.
현대인의 고질병인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은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만이 아닙니다.
위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튼튼한 장기 중 하나지만,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특정 습관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집니다.
위 점막을 깎아내고 결국 위암의 씨앗이 되는 위험한 습관 순위와 식도를 살리는 비결을 공개합니다.

3위: 중력을 거스르는 '식후 바로 눕기'
밥을 먹자마자 소파나 침대에 눕는 습관이 3위입니다.
음식이 위장에 들어오면 소화를 위해 다량의 위산이 분비되는데, 이때 바로 누워버리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가장 쉬운 자세가 됩니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위산으로부터 보호하는 막이 없어, 단 몇 번의 역류만으로도 식도 점막이 헐고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최소 식후 2시간은 앉아있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2위: 위장을 밤새 혹사시키는 '야식'
자기 직전 먹는 야식이 2위입니다.
밤에는 우리 몸의 모든 장기도 휴식 모드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때 음식을 넣으면 위장은 쉬지 못하고 억지로 소화액을 뿜어내야 합니다.
자는 동안 위장 속에 남은 음식물은 부패하며 가스를 만들고, 이 압력이 위산과 함께 식도로 치솟아 오르게 됩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따갑다"면 어제 먹은 야식이 범인입니다.

1위: 보약인 줄 알고 마신 '식후 뜨거운 차와 커피'
의사들이 위 점막을 가장 잔인하게 깎아 먹는다고 경고하는 압도적인 1위는 바로 식후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뜨거운 차와 커피입니다.
식후에 입가심으로 마시는 뜨거운 음료는 위장에 치명타를 입힙니다.
60도 이상의 뜨거운 액체는 위 점막에 미세한 화상을 입히는데, 여기에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위산 분비를 폭발적으로 자극합니다.
뜨거워진 위벽에 강한 산성 액체가 쏟아지는 셈이죠.
특히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 역류를 직접적으로 도와줍니다.
"개운하다"고 느꼈던 그 한 잔이 사실은 위벽에 구멍을 내고 식도를 타게 만드는 주범이었던 것입니다.

위와 식도를 보호하는 "이것만큼은 꼭 하세요"
타는 듯한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식후 커피 대신 '미지근한 물 한 잔'이나 '마 가루'를 드셔보세요.
마에 들어있는 '뮤신' 성분은 위벽을 코팅해주는 천연 보호막 역할을 하여 위산으로부터 위를 지켜줍니다.
또한 '왼쪽으로 누워 자기'는 위장의 구조상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가장 과학적인 수면 자세입니다.
위장은 한 번 망가지면 복구가 어렵고 고통이 큽니다.
오늘부터 당신의 식후 뜨거운 커피를 조금 식혀 마시거나 따뜻한 물로 바꿔보세요.
편안해진 속이 당신의 하루를 훨씬 가볍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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