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팬 오래 쓰고 싶다면?"…이 습관 하나만 바꿔보세요

게티이미지뱅크

코팅 후라이팬은 관리만 잘해도 수명을 2~3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유용한 주방 도구다.

하지만 잘못된 사용 습관으로 팬의 코팅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부적절한 세척, 예열 습관 등으로 인해 코팅이 벗겨지면 코팅팬의 장점이 빠르게 사라진다. 후라이팬을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평소 작은 습관만 바꿔도 코팅 후라이팬을 훨씬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잘 관리된 팬은 볶음이나 부침 등을 할 때도 음식이 달라붙지 않는 것은 물론, 조리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후라이팬 벗겨짐 막는 간단 사용 비결 5

게티이미지뱅크

새로 산 후라이팬은 ‘오일 코팅’을 해주면 좋다. 먼저 식용유를 종이타월에 묻혀 팬 전체에 얇게 발라준다. 그 다음 약불에서 1~2분간 예열 후 불을 끄고 식히는 과정을 거치면, 코팅층에 보호막이 형성되어 이후 긁히거나 벗겨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조리가 끝난 직후 후라이팬이 뜨거운 상태일 때는 찬물에 바로 헹구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열이 오른 코팅 표면에 급격한 온도 변화를 주면,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 후에는 5~10분 정도 식힌 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물이 눌어붙었다면, 따뜻한 물에 잠시 불려 부드럽게 닦아야 코팅층을 보호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팬을 예열할 때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센불 가열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빈 팬을 센불에 방치하면 코팅층에 열 스트레스가 가해져 파손될 우려가 있다. 기름이나 식재료를 먼저 넣고 중불 이하에서 천천히 가열하면, 코팅을 보호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조리할 수 있다. 물기가 남은 냉동식품을 갑자기 센불에서 조리하는 것도 코팅 수명에 좋지 않다.

코팅 팬에 사용하는 조리도구 역시 중요하다. 금속 재질의 뒤집개나 젓가락으로 음식을 자주 뒤집으면 표면을 긁어 쉽게 벗겨질 수 있다. 실리콘 주걱이나 나무 스패출러 같은 부드러운 도구를 쓰고, 세척 시에도 금속 수세미 대신 스폰지나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후라이팬을 보관 할 땐, 팬끼리 겹쳐 보관하면 마찰이 생겨 코팅이 손상될 수 있다. 때문에 팬과 팬 사이에 행주나 수건, 종이타월 등을 끼워두어 접촉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여유 공간이 있다면 팬을 따로 세워두거나 걸어두면 더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