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프란치스코 교황의 우크라 평화구상에 "긍정적" 시사

유세진 기자 2023. 5. 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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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우크라이나 평화 구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러시아는 그러나 지금 당장 바티칸의 평화 협상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한 러시아 외무부의 성명은 러시아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움직임을 처음으로 공개인정한 것으로, 바티칸의 베테랑 평화 중재자인 이탈리아 추기경 마테오 주피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사로 임명됐다는 바티칸의 지난 주말 발표에 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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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바티칸 협상단 러 방문 계획은 없어
[바티칸시티=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3일 바티칸시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고 있다. 러시아가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우크라이나 평화 구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러시아는 그러나 지금 당장 바티칸의 평화 협상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2023.05.26.

[바티칸시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가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우크라이나 평화 구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러시아는 그러나 지금 당장 바티칸의 평화 협상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한 러시아 외무부의 성명은 러시아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움직임을 처음으로 공개인정한 것으로, 바티칸의 베테랑 평화 중재자인 이탈리아 추기경 마테오 주피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사로 임명됐다는 바티칸의 지난 주말 발표에 이은 것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평화 과정을 추진하려는 교황청의 진심 어린 열망을 인정한다"고 밝혔다고 RIA 노보스티는 전했다. 성명은 그러나 "모스크바 방문을 위한 바티칸측의 실질적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피 추기경은 25일 기자들에게 "평화의 길에 기여하고, 분쟁의 긴장 완화를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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