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母, 딸 결혼 반대한 이유 "결혼 상대로 안 보여"('금쪽 상담소')

조나연 2024. 9. 19.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나래 엄마가 딸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은 "어머니는 쌍커풀이 있으신데 나래 씨는 예전에 없었지 않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엄마가 먼저 수술하시고, 아무래도 왜 딸이 엄마 안 닮았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저도 하고 남동생도 하고 조각이 맞춰졌다"고 고백했다.

딸 자랑을 해달라는 요청에 박나래 엄마는 "효녀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속 썩인 적이 없다. 한 가지, 주 선생님. 오 박사님한테 의논하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인 박나래 엄마가 딸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3주년 특집, 수제자 상담의 첫 번째 주자로 박나래와 엄마 고명숙 모녀가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은 "어머니는 쌍커풀이 있으신데 나래 씨는 예전에 없었지 않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엄마가 먼저 수술하시고, 아무래도 왜 딸이 엄마 안 닮았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저도 하고 남동생도 하고 조각이 맞춰졌다"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딸 자랑을 해달라는 요청에 박나래 엄마는 "효녀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속 썩인 적이 없다. 한 가지, 주 선생님. 오 박사님한테 의논하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이에 박나래는 "자랑만 해달라"고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 엄마는 "사람들이 알아본다. 저는 평범한 주부인데 알아보면 좋으면서도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나래 엄마 아니세요?'라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싫을 때는 이모에요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나래에 대한 질문을 하면 불편하니까"고 고충을 얘기했다.

박나래의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모친은 "(나래가) 남자친구를 보여준 적 있다. 그런데 나래가 시집을 간다고 하면 남자친구와 결혼을 다 반대했다"며 "딸 가진 부모는 그렇게 얘기하더라. 뺏긴다는 생각을 해서 딸의 결혼은 만족스럽게 안 느껴진다. 아들은 집으로 들어오니까 아들 결혼은 좋은데"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정형돈이 "나래가 이미 결혼을 할 수 있었겠네요"고 묻자 박나래 엄마는 "다 결혼 상대가 아니였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제가 결혼을 30대 초반부터 얘기했는데 엄마가 이렇게 뺏긴다고 생각하는지 전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또한 박나래는 "엄마가 저보다 더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다. 이렇게 옆으로 나란히 앉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박나래 엄마도 "둘이 여행을 간 적이 한 번도 없다. 둘이 가면 할 얘기도 없고 어색할 것 같다"고 딸과의 거리감을 언급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