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여수' 1박 67만 원..인근 호텔도 가격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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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여수에 호남권 첫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호텔신라'라지만,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비즈니스 호텔'이 객실 요금을 높게 책정하자 인근 프리이엄 호텔들도 가격 인상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신라스테이 여수'가 특급호텔보다 높은 요금을 내놓자 인근 프리미엄 호텔들도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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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호텔신라가 여수에 호남권 첫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호텔신라'라지만,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비즈니스 호텔'이 객실 요금을 높게 책정하자 인근 프리이엄 호텔들도 가격 인상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수 관광업계에 악영향을 끼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호텔신라가 호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로 총 300실을 갖췄습니다.
예약사이트에서 주말 요금을 검색해보니 2인 기준 1박에 가장 낮은 요금이 42만 원으로 나옵니다.
바다가 보이는 방은 58만 원, 가장 높은 등급인 스위트룸은 67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높은 가격에도 예약율은 60%에 달합니다.
▶ 싱크 : 신라스테이 관계자
- "신라 브랜드가 최초로 도입된 호남이기도 하고 호텔 시설 자체 퀄리티가 굉장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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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운 '신라스테이'가 인근의 프리미엄 호텔인 5성급 특급호텔 '소노캄'과 4성급 '베네치아'의 1박 요금 30만 원 선 보다 최대 2배가 비싼 겁니다.
특히, 같은 브랜드인 '신라스테이 서울' 보다도 가격이 무려 3배나 높습니다.
문제는 '신라스테이 여수'가 특급호텔보다 높은 요금을 내놓자 인근 프리미엄 호텔들도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다보니 여수 관광 활성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석주 / 여수시의원
- "신라스테이가 가격의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여수 숙박업소나 식당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신라스테이는 "여행 수요와 특급호텔 수준의 고급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을 책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신라스테이 여수가 도를 넘은 바가지 요금을 내놓으면서 관광도시 여수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 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c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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