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홋카이도 여행기 3일차 (비에이, 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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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반 기상.

계속 잠자리 바뀌어서 잠 잘 못자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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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OG_START::https://maps.app.goo.gl/Suas3s7S9rQ2KG8t8^#^청의 호수 (아오이이케) · Shirog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35 일본 ^#^★★★★☆ · 명승지^#^https://lh5.googleusercontent.com/p/AF1QipOImbSkMvoT6rfJOgsiaahIqgkLwW6Ncy0-TqPS=w900-h900-k-no-p::OG_END_}}

어제 비 때문에 제대로 못 본게 아쉬워서 다시 온 아오이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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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즈음 갔는데 그때부터 사람들 몰리기 시작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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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OG_START::https://maps.app.goo.gl/fhETHapr9KDWsVoV8^#^사계채의 언덕(시키사이노오카) · 일본 〒071-0473 Hokkaido, Kamikawa District, Biei, Shinsei, 第3 ^#^★★★★☆ · 관광 명소^#^https://lh5.googleusercontent.com/p/AF1QipN_JY_T9lmQwz5kZD7fJocfb0ZbPndkoeH9C8Uf=w900-h900-k-no-p::OG_END_}}

그다음으로 간 사계채의 언덕

여긴 주차요금 500엔에 입장료로 500엔 더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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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색깔, 종류별로 예쁘게 깔아 놈.

엄청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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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로 구경시켜주는 서비스도 있는데 난 돈 없어서 패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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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나 버기카 타고 돌아다닐수도 있음. 부모님 같이 왔는데 연세가 좀 있으시면 저거 타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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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OG_START::https://maps.app.goo.gl/ufCvRCn7LTqfw4pb7^#^팜 토미타 · 15 Kisenkita, Nakafurano, Sorachi District, Hokkaido 071-0704 일본 ^#^★★★★☆ · 관광 명소^#^https://lh5.googleusercontent.com/p/AF1QipP2_l4I6ap0qi3DzLE4Xine-5HgQ3g7KxKyunVK=w900-h900-k-no-p::OG_END_}}

그 다음으로 온게 팜 토미타

여기는 주차료도 무료고 입장료도 무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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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이라서 라벤더는 흔히 구글 리뷰에서 보이는거처럼 만개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이뻤음.

11시부터 구름 걷히고 해 내리쬐면서 경치가 엄청 예뻐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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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라벤더 아이스크림. 

꽃밭에서 오는 라벤더 향 때문에 코가 둔해져서 그런가 나한테는 걍 라벤더 향 조금 나는 아이스크림 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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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라벤더 오일 추출공방

설명 일본어로 적혀있긴 한데 우리에게는 여행 베스트 프렌드 파파고가 있으니 그걸로 번역해서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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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이런 조각품 보이는데 꽃밭 분위기랑 어울려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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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안에 들어가면 팜 토미타의 역사와 스토리에 대해서 영상으로 이야기해주는데 한국어 영상도 있으니까 나는 여기 들려서 꼭 보고 가는 걸 강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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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옛날에 향료 증류에 썼던 도구들도 전시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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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1층에는 기념품도 팜.

나는 여기서 방향제 2개랑 티백 1박스 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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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오면 토미타 멜론 하우스라고 있는데 굳이 여기는 안가도 됨. 걍 멜론 파는 곳임

혹시 님들이 사계채의 언덕하고 팜 토미타 둘 중 한곳밖에 못간다고 하면 난 팜 토미타 강력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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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OG_START::https://maps.app.goo.gl/nEon8L4WiFdCRTMb8^#^산단다키 · Ashibetsu, Hokkaido 076-0081 일본 ^#^★★★★☆ · 명승지^#^https://lh5.googleusercontent.com/p/AF1QipMc6WZj7slMwauGoO60YrD90Kx_80D34S9IXQL_=w900-h900-k-no-p::OG_END_}}

삿포로 쪽으로 운전하면서 내려오다가 어깨가 너무 뻐근해서 잠시 멈춘 산단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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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처럼 예쁘게 꾸며놨음.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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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가 ㅈㄴ 살인적이더라.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공기가 꽤 시원했음.(당일 기온 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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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지 말라는 안내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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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타고 가다 배고파서 들린 이와미자와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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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이렇게 메뉴 되어 있어서 자판기로 식권 뽑을 수 있었음.

뽑은 식권은 직원한테 가져다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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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번호가 적힌 플라스틱 쪼가리를 줌

나중에 번호 불러주면 가서 가져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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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기(삿포로식 가라아게)정식 시켰는데 맛있더라.

소스는 카운터에 있는데 나는 뭐 뿌려먹는거 크게 안 좋아해서 걍 먹음

------------------------------썰 풀이 시작(넘겨도 되는데 차 사고 썰임 ㅇㅇ 안 볼거야?------------------------------------------------------------

삿포로 진입하고 렌터카 업체 반납하기 전에 지정된 주유소에서 기름 만땅으로 채워야 함

초록불에 비보호 우회전 해서 주유소 들어가려고 했는데 횡단보도 앞에 사람 있어서 일시정지 했음.

한번 멈추고 사람들 다 지나간 다음에 출발해볼까, 브레이크 떼려던 순간에

'쾅! 즈즈즉'

뒤에서 뭐가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자전거였음 ㅅㅂ

일단 혹시 몰라서 자전거가 그냥 가려고 하길래 멈춰 세우고 차 갓길에 대서 살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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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 쪽에 살짝 기스 나고 전조등 쪽에 뭐 하얀 자국이 남았음

자전거 보니까 손잡이 끝 쪽 고무가 살짝 갈렸더라고. 라이트 쪽 자국은 그거였음.

한국에서도 차 사고 한번 안 났던 내가 일본에서 사고라니 ㅅㅂ

아무래도 인생 첫 사고다 보니까 멘탈이 좀 많이 흔들리더라...

그런데 자전거 타던 사람 보니까 너무 어려보이는 거야

아 ㅅㅂ 제발 하면서 물어봤음

"아노... 모시카시테 미세넨 데스까?"

(저기... 혹시 미성년자이신가요?)

"에...하이"

육성으로 아 시발 ㅈ됬다 바로 튀어나오더라.

한국 살면서 뉴스로 미성년자 사고 사례같은거 많이 봐서 그런가 여기서 일단 멘탈 한번 바스라짐.

어찌저찌 멘탈 부여잡고  일단 경찰부터 연락하려고 함.

근데 ㅅㅂ 전화가 안걸리네?

이때 하나셀 심 일본번호 있어서 그걸로 전화 걸려고 했는데 왜 안 걸렸는지는 나도 모름

어쩔 수 없이 그 학생한테 전화기 빌려서 경찰에 연락 함.

(일본은 사고 났을때 보험처리 하려면 무조건 경찰 조사가 있어야 함)

한국어 통역지원 되냐고 하니까 일본어랑 영어밖에 안된다고 해서 일단 영어로 해달라고 함.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내음만 들리고 영어는 안들리대? ㅅㅂ

그래서 중간에 그 전화받은 경찰관이 조금 더 기달려달라고 말하는거 끊고 일본어 조금 할 줄 아니까 일본어로 하겠다고 했음.

대충 여기 차와 자전거가 사고 났고, 아무도 안 다쳤고, 일단 상대는 미성년자이며 일본인이다 등등...

상대가 일본인이니까 경찰도 그 학생에게 정확하게 뭔 일 났는지 물어보고 여기 어딘지 설명하니까 곧 온다고 해서 기다리기로 함.

아 그리고 처음 설명할 때 사고나면 보험업체도 전화하라고 했던거 기억나서 전화해서 렌터카 업체랑 차량번호, 내 이름 같은 거 이야기 하고 나머지 상황설명은 그 친구가 함

다 연락 돌린 다음에 경찰 기다리고 있으면서 슬 정신이 돌아오고 상황이 어땠는지는 말을 맞추어야 하니까 말 걸어봄.

"저기... 제가 지금 잘 기억이 안나서 그러는데, 제가 횡단보도 앞에 멈춰있을 때 자전거로 뒤에 친 거 맞죠?"

"네... 저는 그냥 가실 줄 알고 그대로 가려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네... 혹시 집에 가는 길이셨나요?"

"네.."

"일단.. 부모님께도 연락 드리죠. 상황설명 해주시고 저 좀 바꿔주세요"

전화 받은다음에는 ㅈㄴ 미안하다고만 했다.

내가 외국인이라 일본 교통법을 모르는것도 있어서 쫄린 것도 있지만 학생이랑 사고가 난 거니까 부모 입장에서는 놀랐겠다 싶고, 

멘탈은 바스러지고... 암튼  ㅈㄴ 말은 꼬이고, 머리는 새하얘져서 단어는 생각 안나고, 나도 내가 뭘 내뱉었는지 기억도 안남

그 친구가 잘 얘기해줘서 인지, 아니면 내가 ㅈㄴ 패닉에 빠진게 보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그쪽 어머니 되시는 분이 침착한 목소리로 일단 아무도 안다쳐서 다행이라고, 그럼 된거라고 한마디 해주시더라

나중에 경찰 오면 연락해달라는 이야기 듣고 통화는 마무리 함.

연락 돌릴 곳 다 돌리고 경찰 기다리는동안 ㄹㅇ 오만생각이 다 스쳐지나감.

아 ㅅㅂ 보험 ㅈㄴ 싼걸로 들었는데...

하필 미자랑 사고가 나냐... 

나 혹시 뭐 교통법규 위반한거 있나?

ㅅㅂ 혹시 깜빵가야되나?

나 ㅅㅂ 유학가야되는데... 합격증도 받아놨는데...

인생 ㅈ된건가...?

ㅈㄴ 이런생각 하다보니까 경찰차가 도착했는데 까 ㄹㅇ 내가 사고가 났다는게 실감나더라

경찰 두 명 와서 다친사람 있나 가장 먼저 물어보고

한 명은 내 국제면허랑 한국면허, 여권 복사하러 경찰서로 가고

나머지 한명은 보험증 같은거 달라고 해서 보여주고 사고조사보고서 써야 된다고 해서 신상 알려줌.

그 외에 보험업체 연락했는지, 차 긁힌 곳 어딘지, 직업, 동승자 여부 등등 여러가지 물어봄

사고 상황이나 이런 건 그 친구한테서 듣고 그 친구 학교 어딘지, 학생증같은거 보여달라고 하고 부모님 연락처 받아가더라.

나한테는 상황 안 물어봤는데 아마 나한테 불리하게 진술 안하고 아까 말 맞춘거처럼 이야기해서 그런듯. 

옆에서 듣기에도 정확하게 설명해 줬고.

여튼 상황청취 끝나고 그 친구랑 연락처 교환 한 다음에 그 친구는 경찰이 먼저 보내줌.

나는 여권하고 면허 돌려받아야 하니까 기다리고 있었음.

중간에 시간 비니까 그 경찰관한테 이제 나 어떻게 하면 되냐? 민사적이나 형사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있냐? 과실이 어떻게 되냐 등등 물어봄.

다행히 형사적으로는 다친사람도 없는 데다가 중대 교통법률 위반같지도 않으니 처분 될 일 없다고 하고

민사적으로는 어찌되었건 비보호 우회전 중에 자전거랑 사고가 난 거기 때문에 과실여부를 보험사에서 따져봐야 한다. 우리가 과실비율을 판단할 수는 없다.

아마 나머지를 렌트업체에서 할거다 등등

뭐 이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아까 복사하러 간 경찰관이 돌아와서 면허증하고 여권 돌려주더라

이제 가봐도 된다고 해서 주유소 가서 기름 넣고 업체에 반납하러 감.

차 반납하고 카운터로 가니까 경찰에서 쓴 보고서 말고도 이쪽에서도 사고보고서를 따로 또 써야한다고 하네.

아까 경찰에게 이야기 했던 거처럼 내 신상이랑 사고상황 설명해 주고 사고에 따른 패널티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봄.

자기네 상사할 무전기로 대화하더니

"일단 저희가 피해자쪽 입장으로 보여서 따로 패널티 비용은 지불 안하셔도 되고, 

지금부터는 전부 저희쪽에서 처리할 예정이니 고객님께 따로 전화가 가는 일은 없을겁니다 ^^"

이 말 듣고 주저 앉을 뻔했음.

카운터 간신히 부여잡고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하니까 ㅈㄴ 웃더라 ㅋㅋㅋ

진짜 하루 만에 지옥과 천국을 다 다녀온 느낌이였다

------------------------------------------------------------썰 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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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어찌저찌해서 도착한 에어비앤비 숙소

위 아래에 있는 방 중에서 아래에 있는 방을 줬는데 다다미 방이였고 일단 꽤 넓었음.

원래 3명까지 받을 수 있는데 원래 우리가 여행인원 3명이라고 했던거는 다들 기억할거임.

그러다 다들 병이다 뭐다 해서 빠져버리고 나만 혼자 온거고.

그래서 그런가 숙소에는 나 밖에 없더라.. 왠지 미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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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가 저녁 사준다고 해서 온 스프카레 집.

난 돼지고기 든거로 시켰는데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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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얻어 먹었으니까 혹시 저녁에 술 생각 있냐고 물어보고 내가 주전부리 사서 들고와 벌인 술자리

호스트 남편 분은 일 때문에 먼저 가야 한다고 해서 보내드리고 호스트랑 둘이 마심 ㅇㅇ

원래 직업은 사진작가고 에어비앤비는 7년 했다고 함

내가 원래 말 ㅈㄴ 재미없게 하는 편이긴 한데 경력과 노하우가 있으셔서 그런지 잘 받아주시더라. 재미있었음.

뭐 암튼 차 사고 난 썰 같은거 등등 풀다가 파하고 11시에 잠.

4편에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