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류비련극 '홍도' 깊은 울림·재미 선사해요

조성태 기자 2026. 5. 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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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관광재단 창립 10돌
극공작소 마방진 5일 무대
사랑·욕망·시대 비극 그려
연극 '홍도' 한 장면.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극공작소 마방진의 화류비련극 '홍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선정 작품으로, 우수 공연 콘텐츠의 지역 유통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극공작소 마방진의 기념작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화류비련극 '홍도'는 한국 근현대의 정서를 바탕으로 인간의 사랑과 욕망, 시대의 비극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극공작소 마방진의 주요 작품으로 꼽힌다.

고선웅 연출가의 해학과 리듬감,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초연 당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 해석으로 호평받은 배우 예지원이 10년 만에 다시 '홍도' 역으로 무대에 복귀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배우 예지원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창립 10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유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시민들에게 의미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전국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홍도를 통해 시민들이 깊은 감동과 여운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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