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LAFC)은 박수 받고 떠났지만 동갑내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그렇지 못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리버풀은 공식전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이날 살라는 선발 출전했지만 리버풀 선수 중 가장 부진했다. 85분을 뛰었으나 경기장 내에서 찾아보기가 힘들었고, 눈에 띄는 장면은 실수 장면 뿐이엇다. 특히 골대 앞 일대일 기회에서도 슈팅을 날리는 등 심각하게 부진했다. 결국 교체됐다.
살라의 부진은 이번 시즌 심각해졌다. 지난 시즌만 해도 이렇지 않았다. 살라는 지난 시즌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29골,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골, 리그컵에서는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선수, 리버풀 올해의 선수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불과 몇 달만에 무너졌다. 리그 개막전부터 시작된 부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비판 여론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재계약 관련 문제가 나왔고, 시즌이 끝나기 전인 4월에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 재계약은 실패라는 평가다. 재계약을 맺지 말고 그냥 보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경기력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