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2살 연상 아내,결혼 16년만에 안타까운 소식"각자 살기로"
'기러기 아빠' 장혁 "아내+세 자녀 해외 생활, 父 마음 이해"
배우 장혁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어 외롭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장혁은 "큰아이가 18살이다. 아내와 아이들이 외국에서 생활 중"이라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외국에 오래 나가 계셨다. 70~80년대 중동 건설 붐이 일어났을 때 나가 계셨기 때문에 저에게 공항은 선물 받는 공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생기고, 아버지의 위치가 되어보니 제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님을 바라보는 입장이 달라지고 공감이 많이 되더라. '난 이때 어땠지? 이 시기엔 어땠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모님과 대화도 많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장혁, 기러기 아빠의 고생 고백 "아무도 없는 집 낯설고, 저녁에는 너무 무기력해"
본인이 선택한 기러기 생활임에도 힘이 든다고 고백한 장혁은 "(집에서) 소리가 북적적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나야 하는데 조용하니까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됐다. 무기력해진다. 공허함이 반복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족이 항상 보고 싶다. 숨 쉴 때마다 보고 싶다
두 아이를 미국에 두고 한국에서 홀로 생활하는 장혁은 '기러기 아빠'로서의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가족이 항상 보고 싶다. 숨 쉴 때마다 보고 싶다"며 "아무도 없는 집이 낯설다. 원래 시끌시끌해야 되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적응이 안 된다. 저녁에는 너무 무기력하고 공허하다"고 말했습니다.
배우 장혁은 두살 연상인 무용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1명을 두고 있습니다.
sidus HQ
장혁은 6년 열애를 했고 첫째 아이를 먼저 출산 후 2008년 결혼식을 뒤늦게 올렸습니다.
한 방송에서 장혁은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장혁은 "내가 군대 갔을 때 아내 나이가 서른둘에서 서른넷"이라며 "아내 나이가 나보다 두 살 더 많다"고 했습니다. 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 나를 계속 기다려준 사람인데 서른다섯이면 노산이었다"라며 "애를 먼저 갖고 내가 촬영 중이던 작품을 마친 뒤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장혁은 "난 원하는 순서대로 갔지만 소속사와 부모님은 반대였다. 그래서 임신을 계획하고 여행을 떠났다. 상의도 안하고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내 신의 한수가 맞았다. 아들이 태어나는 날 변하셨다"며 "손주를 직접 보고는 나보고 비켜보라고 '나 닮은 것 같다'면서 좋아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추노로 인기 누려
장혁은 장나라와 함께 출연한 '명랑소녀성공기'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장혁은 '추노'에서 이대길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누렸고, '아이리스2' '장사의 신', '붉은 단심'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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