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맥스원?" F1 페르스타펜, 나이키와 상표 분쟁
F1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네덜란드)이 자신의 이름을 딴 맥스원 브랜드 상표권으로 나이키와 갈등을 겪고 있다.
페르스타펜은 스타 레이서이자 패션 의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 맥스에서 따온 'Max 1'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는 너무나도 유명한 나이키의 에어 맥스와 유사성을 띄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유럽 베네룩스지식재산권기구(BOIP)는 맥스라는 단어가 두 브랜드간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는 걸 내포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맥스라는 이름 자체가 나이키가 오랫동안 써온 모델명이기도 해 향후 브랜드로 인정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페르스타펜은 2년연속 챔피언을 지낸 F1 스타로 올시즌 역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패션 음악 등에서 자신의 개인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