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체험 제공 '인하 썸머스쿨' 눈길
16개국 29개 대학 190명 학생 참여
K-POP 댄스·한국 요리교실 등 마련
인하대학교는 올해 '인하 썸머스쿨'에 미국 사우스앨라배마대학과 독일 오토폰귀릭케마그데부르크대학, 일본 니가타대학 등 16개국 29개 대학에서 19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하대가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 학생 122명도 인하 썸머스쿨에 참여한다.
인하 썸머스쿨은 2004년부터 시작된 인하대 대표 한국 문화 체험 단기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4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인하대는 △전문 댄스 크루와 함께하는 K-POP 댄스교실 △한국 요리교실 △사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문화 체험과 필드 트립뿐 아니라 한국 문화·경제·보건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수업을 선택해 최대 5학점까지 이수하게 된다.
이현주 인하대 국제부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해외 대학 학생들과 인하대 재학생 모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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