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사태의 재구성: 계엄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1. 12.3 내란 사태의 전말 짚어보고
2. 9년 만에 증가한 지난해 출생자 수,
3.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는 독감,
4.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된 2024년 소식까지 알아봐요.


12.3 내란 사태의 재구성: 계엄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여파가 이어지며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어지러운 상황 속 “구체적으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야?”, “내란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뭐야?”, “계엄 해제 안 됐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 궁금한 뉴니커를 위해 수사 결과와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번 내란 사태의 전말을 재구성했어요.

내란, 누가 언제부터 논의한 거야?

검찰은 최소 2024년 3월부터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여인형 방첩사령관∙곽종근 특전사령관 등과 비상계엄과 내란을 모의해왔다고 밝혔어요. 그중에서도 윤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등학교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이번 내란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데요.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윤 대통령과 긴밀히 논의하며 비상계엄을 기획·준비했고, 윤 대통령과 함께 국회의원 체포와 국회 봉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장악 등을 군 지휘부에 지시했다고 판단했어요. 계엄 선포문과 대국민 담화문, 포고령 초안을 작성했을뿐 아니라 국회를 무력화시킨 후 별도의 ‘비상 입법기구’를 만드는 계획까지 세우는 등 윤 대통령과 함께 내란을 주도했다고 봤고요.

내란을 사전 모의한 사람은 또 있어요. 김 전 장관과 30년 넘게 친분을 이어 온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이들의 지시를 받은 군 지휘부인데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으로 알려진 모임에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이 논의됐어요:

11월 9일, 문건 전달:

노 전 사령관은 정보사령부 소속 정성욱 대령에게 ‘선관위 직원 체포 명단’과 ‘계엄’이란 단어가 들어간 문건을 전달해요.

11월 17일, 1차 회동:
그리고 약 일주일 후 노 전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정성욱·김봉규 대령을 한 패스트푸드점으로 불러 내란 준비 상황을 논의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꺼내며 “선관위를 장악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12월 1일, 2차 회동:
이후 이들은 계엄 이틀 전 다시 모여 구체적인 작전을 논의해요. 이날 노 전 사령관은 두 대령에게 선관위 서버실을 장악해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실제로 두 대령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지시 그대로 선관위 서버실에 총 3차례 들어가 사전투표 관련 서버를 촬영해 갔어요.

12월 3일, 3차 회동:
이뿐만 아니라 계엄 당일에도 노 전 사령관은 전현직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과 이곳에서 모인 것이 확인됐어요. 이 자리에는 경기도 파주 서부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핵심 전차 부대를 이끄는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과거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사건을 축소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전역한 김용군 전 대령도 참석했어요.

‘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한 노 전 사령관은 군 관계자들과 함께 계엄을 사전 모의한 핵심 인물인데요. 민간인 신분인 그가어떻게 군을 쥐락펴락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여러 분석이 나와요. 한편 수사기관들이 이번 ‘비상계엄’을 왜 사형·무기징역·무기금고에 처하도록 하는중범죄인 ‘내란’으로 규정하는지, 국회에서 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다면어떤 일이 벌어졌을지와 내란 관련자들의 수사 현황도 살펴봤는데요. 아래 버튼을 눌러 끝까지 읽어봐요! 👇

지난해 출생자 수가 9년 만에 증가했어요. 👶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 출생등록자 수가 약 24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전년보다 3.1% 증가한 것. 하지만 사망자 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탓에 인구 감소는 5년째 계속되고 있어요.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인구 격차도 늘었다고. 정부는 “인구가 감소했지만, 출생자 수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며 관련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했어요.
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인플루엔자(독감)가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로 유행하고 있어요.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 외래환자 중 독감 의심 환자 수가 1주 전에 비해 136% 급증해 1000명 당 73.9명을 기록한 것. 특히 13~18세 청소년층 환자가 많다는데요. 보건 당국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어요. 6개월~13세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은 오는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2024년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어요. 🥵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14.5도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이는 평년 평균 기온보다 2도나 높은 수치인데요. 평균 최저기온·최고기온도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모든 달이 더웠던’ 한 해였다고. 기온 상승 원인으로는 한반도를 둘러싼 바다의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 꼽혀요. 이에 앞으로 매년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크다는 걱정이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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