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반 고흐 '해바라기'에 수프 투척… 환경운동가 실형 선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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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에 수프를 투척한 환경운동가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한국시각) 다수의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워크 크라운 법원은 영국 환경운동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 회원 피비 플러머와 애나 홀랜드에게 각각 징역 2년과 20개월을 선고했다.
법원 판결 직후 다른 JSO 회원 3명은 반 고흐의 해바라기 1888년 작과 1889년 작 2점에 다시 수프 테러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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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각) 다수의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워크 크라운 법원은 영국 환경운동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 회원 피비 플러머와 애나 홀랜드에게 각각 징역 2년과 20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2년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던 '해바라기'에 토마토수프를 투척한 혐의를 받는다.
플러머는 체포 당시 "예술과 생명 중 무엇이 더 가치가 있는가. 음식이나 정의보다 더 가치가 있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판결 직후 다른 JSO 회원 3명은 반 고흐의 해바라기 1888년 작과 1889년 작 2점에 다시 수프 테러를 감행했다.
이들은 "우리가 한 행동에 책임을 지고 법의 힘을 직면할 것"이라며 "화석 연료 회사 임원들과 그들이 매수한 정치인들은 언제쯤 모든 생명체에게 가하는 범죄에 책임을 지게 되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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