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차문 '벌컥' 핸들 먹통 가능성...폭스바겐·기아 등 차량 5만여 대 리콜

제주방송 신동원 2023. 6.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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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주행 중 차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폭스바겐 전기차를 비롯해 부품 조립불량으로 차량 조향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등 결함이 발견된 차량에 대한 리콜이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5만 4,4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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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주행 중 차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가는 폭스바겐 'ID.4'.(국토교통부 제공)


저속주행 중 차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폭스바겐 전기차를 비롯해 부품 조립불량으로 차량 조향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등 결함이 발견된 차량에 대한 리콜이 이뤄집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5만 4,4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자세히 보면, 폭스바겐 'ID.4'는 차문걸쇠장치 내 이물질 차단 불량으로 차문제어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정차 또는 15km/h 미만의 속도 주행 등 특정 상황에서 차문이 열려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ID.4 차종 4,815대를 대상으로 오늘(7일)부터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생산한 레이, 셀토스,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 니로, K8 등 6개 차종 4만 8,025대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계기판 오류 등으로 리콜에 들어가는 기아 차량 명단(국토교통부 제공)


특히, 스텔란티스사의 질 그랜드 체로키 차량에선 조향 휠과 조향 기어를 연결하는 중간축인 '인터미디어트 샤프트'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연결부위가 분리돼 조향이 불가능해져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포드의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앞바퀴 충격흡수장치의 용접 불량에 의한 이탈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한 브레이크 오일 누유로 제동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포드는 오늘(7일)부터, 스텔란티스 12일부터, 기아는 오는 13일 리콜에 들어갑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됩니다.

만약,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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