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색용 드론 장비 횡령 혐의' 현직 경찰관 구속영장 반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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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장비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충북지역 현직 경찰관에 대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이 충북경찰청 소속 A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연이어 반려했다.
청주지검은 경찰이 A 경감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절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에도 A경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같은 이유로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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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드론 장비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충북지역 현직 경찰관에 대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이 충북경찰청 소속 A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연이어 반려했다.
청주지검은 경찰이 A 경감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절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에도 A경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같은 이유로 반려했다.
경찰은 검찰의 요구에 따라 보완수사 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충북청 폴드론팀에 근무하며 드론 관리·운용 업무를 맡았던 A경감은 2019년 말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찰청 추진 사업 예산으로 구입한 4천여만원 상당의 드론 장비와 부품을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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