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를 벗고 비행복에 도전해요”…간호사 출신으로 경운대 항공운항학과에 편입한 김서현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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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가운 대신 비행복을 입고 싶어 결정했어요."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에 간호사 출신 편입생 김서현(24) 씨의 각오다.
김 씨는 간호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마다하고 조종사라는 새로운 꿈을 키우기 위해 이 대학 항공운항학과에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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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가운 대신 비행복을 입고 싶어 결정했어요."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에 간호사 출신 편입생 김서현(24) 씨의 각오다.
김 씨는 간호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마다하고 조종사라는 새로운 꿈을 키우기 위해 이 대학 항공운항학과에 편입했다. 종합병원에서 근무했던 그녀는 여행 중 비행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꼈고 조종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갖게 됐다고 한다. 간호사 생활을 뒤로하고 다시 학업의 길을 선택한 김씨는 "하고 싶다면 지금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 그녀가 경운대를 선택한 이유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환경을 꼽았다. 교육과정이 잘 갖춰져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장비와 훈련 환경이 신뢰를 주었다고 말했다.
간호사 근무 경험은 항공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강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응급상황 대응 능력과 침착한 판단력, 다양한 대상과의 소통 경험은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자원관리(CRM) 역량과 직결돼 항공 안전과 협업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씨는 항공운항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 조종사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앞으로 비행교육원에서의 실무 경험을 거쳐 항공사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다.
김씨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각자의 상황은 다르지만 스스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후회 없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들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중봉 경운대 항공운항학과장은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항공운항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산업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흐름"이라며 "실무 중심 교육과 비행훈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문 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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