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때 4년이상 지원금받았던 비영리단체 10곳중 7곳 올해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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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지원금을 4년 이상 받았던 비영리 민간단체 10곳 중 7곳 가량이 올해 지원 대상에서는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선발한 2023년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에선 총 180곳을 선정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4년 이상 지원받은 단체 중(104곳) 올해 지원 대상에 포함된 단체는 34곳(3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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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지원금을 4년 이상 받았던 비영리 민간단체 10곳 중 7곳 가량이 올해 지원 대상에서는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5년(2018~2022년)간 행안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민간단체는 총 1023곳(중복 포함)이었다.
이 기간 5년 연속 지원받은 단체는 흥사단과 환경문화시민연대, 통일교육개발연구원 등 51곳이었다. 4년간 지원받은 단체는 한국생명의전화,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등 53곳에 달했다. 즉, 4년 이상 받은 단체가 104곳인 셈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선발한 2023년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에선 총 180곳을 선정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4년 이상 지원받은 단체 중(104곳) 올해 지원 대상에 포함된 단체는 34곳(33%)이었다. 나머지 70곳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올해 공모에서 ‘최근 5년 연속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지난 정부에서 5년 연속 지원을 받은 흥사단 등 51개 단체가 제외됐다.
지난 정부에서 4년간 지원받았던 단체 53곳 중에서도 한국생명의전화, 자유교육연합, 한국보훈복지정책연구원 등 19곳이 지원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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