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체크] 수요일까지 세찬 가을비···절기 '상강' 지나고 기온 뚝↓

10월 4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가을이 벌써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더니 날이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이번 주도 가을비 소식과 함께 기온이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우리 지역 10월 4주 차 평년 최저 기온 9.6도, 평년 최고 기온 20.3도였습니다.

가을비 소식과 함께 수요일까지는 평년 기온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가을비치고 세차고 강한 비가 예상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화요일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시간당 20~3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어,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목요일부터 아침 기온이 곤두박질치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1~23일)
-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 30~80mm

▶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 우수관, 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하여 지하차도나 지하 주차장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
▶ 돌풍과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
▶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급류에 각별히 유의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10월 4주 차 아침 기온 7도에서 15도, 낮 기온 19도에서 23도 예상됩니다.

월요일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이 지나면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

더불어 일교차도 매우 커져 이번 한 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