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대비 93% 하락' 금양…코스피200 퇴출에 또 6%↓[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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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대비 93% 떨어진 금양(001570)이 10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6.36%(830원) 떨어진 1만2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세에는 금양이 이날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한 자동 편출 규정에 따라 코스피200, 코스피100, KRX100 등 국내 19개 지수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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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고점 대비 93% 떨어진 금양(001570)이 10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6.36%(830원) 떨어진 1만2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만176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락세에는 금양이 이날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한 자동 편출 규정에 따라 코스피200, 코스피100, KRX100 등 국내 19개 지수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금양은 지난해 9월 부산 산업 단지에 이차전지 공장을 증설하겠다며 450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주주들의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제동에 부딪히면서 지난 1월 해당 계획을 철회했다. 이는 공시 번복에 해당, 거래소는 지난 5일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7점의 벌점과 공시위반 제재금 700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 같은 소식에 크게 반응했다. 이날 기관은 금양 주식 5억7200만원어치를, 개인은 6200만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5억72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주가 폭락으로 인한 파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양은 지난 2023년 홍보이사인 박순혁 씨가 2차전지 열풍 당시 '배터리 아저씨'로 이름을 떨치며 급등했는데, 당시 주가에 비해선 93.6%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금양이 지난 2023년 7월 28일 배터리 투자 열풍으로 기록한 고점은 19만4000원이었다.
이에 금양은 "강도 높은 개선 조치로 이른 시간 안에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과문을 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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